【홍천】 홍천군이 농가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행 중인 농작업 대행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29일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농작업 대행 서비스를 받고 있는 농가는 211곳, 농경지는 72㏊에 달했다.
군은 지역 청년 농업인들로 구성된 청년 e그린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농업인들
에게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고, 고령층 농가들은 농작업 부담을 덜고 있다.
지난해에는 농가 208곳이 서비스 지원을 받았다. 군은 올해 5억 5,000만원을 들여 대형 트랙터 등 농기계를 농작업 대행단에 지원했다.
문명선 군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작업 대행 작업 서비스, 농기임대사업 등을 통해 농가 경영안정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