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영월군보건소는 ‘안전한 음주는 없습니다’를 슬로건으로 올바른 음주 문화와 절주 권고를 위한 건강 증진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주민을 대상으로 알코올 반응 검사용 패치 체험(부착)을 통한 개인 별 음주 위험 체질 확인하고 건전한 음주 문화 동참을 유도하며 ‘술자리 피하기’ 등을 홍보한다.
또 ‘남에게 술 강요하지 않기’, ‘한꺼번에 마시지(원샷) 않기’, ‘폭탄주 마시지 않기’, ‘음주 후 3일은 금주’ 5가지 생활 속 절주 실천 수칙을 적극적으로 알린다.
호희남 보건소장은 “질병관리청이 실시한 ‘2023년 지역사회 건강 조사’ 결과 영월군 고위험 음주율은 10.2%로 도내 평균(14.2%), 전국 평균(11.4%)보다 낮은 수준으로 우수한 지표를 유지하고 있다”며 “연말에는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가 예기치 못하게 발생하는 만큼 주민의 절주 필요성을 인지하고 건전한 음주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