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광성 삼천교회 담임목사가 기독교 대한감리회 동부연회 신임 감독으로 취임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전역의 감리교회를 관할하는 동부연회는 2일 원주 삼천교회 예배당에서 감독 이·취임 예배를 했다. 이날 김영민(강릉 강남교회 담임목사) 제24대 감독이 임기를 마치고 우광성 목사가 제25대 동부연회 감독으로 취임했다.
우 신임 감독은 동부연회 감독 선거에 앞서 감리사 제도를 통한 행정 운영과 정책토론회를 통한 현안 해결을 기치로 내걸었다. 동부연회 내 평신도 단체들이 감독의 지도에만 의존하지 않고 자율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는 평신도와의 협력적 관계를 중시하는 평소 신념을 감독으로서 이어가겠다는 의지다.
저출산 시대에 학생회가 사라지는 교회의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연회 차원의 자녀 세대 교육을 강화하고, 농산어촌이 많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격오지 사역자들에 대한 공동체 차원의 지원방안 마련도 약속했다.
우 감독은 "동부연회가 사랑으로 하나가 되고 화합하는데 앞장서고, 무엇보다 각 교회가 복음의 본질로 나아가는데 힘을 모으겠다"며 "강원특별자치도 각 지역과의 협력에도 매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 감독은 목원대를 졸업했고, 미국 클레어몬트 신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 남가주 한인연합감리교회협의회 회장과 동부연회 부흥단장, 감리교 본부 교육국 위원 등을 역임했다. 2013년 4월 삼천교회 6대 목사로 부임했으며, 현재 원주시기독교연합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