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월】슬로우시티 영월군이 걷고 싶은 도시 만들기 관광 상품 운영 등을 통해 지역 상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군은 13일과 16일 옥동천대야옛길과 동서강정원연당원에서 ‘달달영월:월마다 다른 테마로 걷는길’ 행사를 진행한다.
또 영월읍 중앙로를 중심으로 시내 및 체류형 관광 활성화(뉴트로드 3길)를 위해 19일과 23일 인플루언서 20명씩 세계 유산 장릉과 물루리골, 영모전, 전통시장, 관광센터 등을 자유롭게 다니는 영월 뉴트로드 여행 상품도 운영한다.
아울러 영월문화관광재단에서도 ‘혼여족(혼자 여행하는 사람)’과 1인 가구를 위한 맞춤형 관광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혼밥의 정석’ 지정 식당을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영월군은 지난 6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서발 고속 열차 SRT 차내지 SRT매거진이 선정하는 국내 최고 여행 도시로 이름을 올렸다.
SRT 매거진은 지난 9월 한 달 동안 국내 55개 도시에 대한 독자 1만 2,060명의 설문조사 응답을 바탕으로 1차 투표와 여행기자·작가 등 전문가 평가를 반영해 영월군 등 10곳을 국내 최고 여행 도시로 선정했다.
영월은 해발 799.8m에 자리한 별마로천문대, 한반도를 그대로 축소한 듯한 한반도지형, 새로운 명소로 떠오른 젊은달와이파크 등 여행자들에게 종합 선물 세트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국내 최고 여행 도시 선정은 전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영월의 매력을 알아주고 여행객과 전문가들이 직접 선정한 결과라 더욱 의미 있다”며 “관광 거점 허브인 영월관광센터와 걷는 길을 연계하는 플랫폼 기능 강화 등 영월이 좀 더 머물고 싶은 여행 도시로 주목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