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용대초·내촌중·전인고 ‘농어촌 참 좋은 학교’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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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용대초, 홍천 내촌중, 춘천 전인고 등 강원지역 3개 학교가 교육부의 ‘2024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 최종 선정됐다.

7일 교육부는 '2024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에서 전국 초등학교 8개교, 중학교 3개교, 초중통합운영학교 2개교, 고등학교 2개교 등 15개 학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어촌 참 좋은 학교 공모전은 지역별 특색이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농어촌 소규모학교를 선정하는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인제 용대초는 ‘고마워요, 챌린지! 가·마·솥 활동으로 더 머물게 하는 용대초의 꿈’을 주제로 학부모와 교직원,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농어촌유학 교육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홍천 내촌중은 ‘작지만 큰 학교, 그 이상’을 주제로 골프 특화 프로그램, 1인 1악기 감성화 교실, 해외 연주 탐방, 공부하는 습관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하나돼 노력해 나가고 있다.

춘천 전인고는 ‘모두가 성장하는 행복한 전인고등학교’를 내세워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고 있다. 또 유네스코학교로서 미국 세인트존스대학과의 협력으로 토론 수업과 협업 기반의 학습을 진행해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고영종 교육부 책임교육정책실장은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의 경쟁력 있는 학교 사례가 확산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농어촌 지역의 우수한 학교들을 육성하고 지원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춘천 전인고의 더불어성장체험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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