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강릉원주대 산학협력단은 LINC3.0사업단과 공동으로 산학협력관 유휴 공간에 작은 미술관을 개관하고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개관 전시회를 운영한다.
강릉캠퍼스 산학협력관(N10) 203호 대강당 로비에 구축된 작은 미술관은 기부금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개관 기념 전시회 ‘학교에 가고 싶다’는 “지금이 내 인생의 봄”이라고 말하는 도교육청 강릉교육문화관 문해교실 어르신들의 삶의 이야기를 담은 시화작품 28점이 전시된다. 15일 오후 3시에는 할머니 작가들을 모시고 개관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충일 국립강릉원주대 산학협력단장은 “지역 국립대학으로서 지역의 문화예술 분야 발전 생태계 조성은 물론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누구나 미술관을 이용할 수 있으니 대관을 희망하시는 분들은 언제든지 산학협력단을 찾아주시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