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천군 화촌면은 지난 8일 구성포1리의 무후 예제각에서 2024년 무후자제를 봉행했다. 무후자제는 화촌면에 거주하다 후손 없이 홀로 지내시다 전 재산을 홍천군에 헌납하고 고인이 되신 32위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매년 음력 10월 초에 봉행하고 있다.
이날 최범석 내삼포리 이장의 집례로 최창화 화촌면장, 윤동열 군업1리 노인회장, 강명수 이장협의회장이 헌관으로 봉행하고 50여명이 참석해 합동 제례로 봉행했다. 최창화 화촌면장은 “무후자제를 통해 고인을 공경하고 마을의 화합을 기원하는 전통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홍천=신하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