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인재원(원장:김학철)과 세종건설(대표:홍영숙)은 지난 8일 강원인재원에서 강원특별자치도·세종건설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강원인재원등은 선발된 대학생 8팀 14명에게 글로벌 경험을 지원한다.
‘강원특별자치도·세종건설 장학금’은 강원인재원과 세종건설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장학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 세종건설은 매년 1,000만원씩 10년간 총 1억원을 강원인재원에 기탁한다. 장학생 선발은 총 39팀 61명이 지원했으며 1차 여행계획서 심사와 2차 프레젠테이션(PT)심사를 거쳐 최종 8팀 14명이 선발됐다.
선발된 장학생들은 제출한 여행 계획에 따라 1인 최대 200만 원의 장학금이 차등 지급되며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해외에서 다양한 체험과 문화를 경험하게 된다.
이번에 선발된 장학생들은 대만으로 중의학 진료 체험을 떠나는 ‘서양과 동양의 의학을 잇다’팀, 간호학 등 의료와 관련한 박물관 탐방을 계획하는 ‘전공비전 탐색대’팀, 스페인과 한국의 비교를 통해 환경문제의 해결을 찾아가는 여정을 계획한 ‘인사이드 아웃’팀 등이다.
장학생 대표로 소감을 발표한 이상은(연세대 미래캠퍼스 경영학 3년)씨는 “무한한 꿈을 꾸는 청년들의 도전을 지원하는 세종건설과 도내 인재육성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강원인재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여행을 통해 대학생이자 학군사관 후보생으로서 독립운동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독립사적지에서 배우는 장교의 사명을 수행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