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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숙원 태백 내량천·방터골천 소하천 정비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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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원인 개선·교량 2곳 신설

◇주민 숙원사업으로 진행됐던 태백 내량천과 방터골천의 소하천 정비공사가 마무리됐다. 사진은 현장점검 중인 이상호 태백시장.

【태백】주민 숙원사업으로 진행됐던 태백 내량천과 방터골천의 소하천 정비공사가 마무리됐다.

통동 내량천과 구문소동 방터골천은 제방 여유고 부족, 협소한 교량 구조 등으로 인해 주거지·농경지 침수 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이에 시는 2022년 실시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2023년부터 2년간 정비사업을 실시했다.

국비와 시비 등 총 50억원을 투입, 하천 약 1.2㎞에 대해 협소한 하천 폭, 퇴적된 하천 바닥, 노후된 하천 바닥 구조물 등 침수 피해의 원인이 되는 요소를 개선했다. 또 하천 수위 상승으로 안전문제가 제기돼 교량 2곳을 신설해 교각 침식과 변형 문제를 해결했다.

이상호 시장은 최근 내량천·방터골천 현장 점검을 통해 사업 추진 결과를 점검하고 하천 재해 대비 태세를 살폈다.

이상호 시장은 "오랜 주민 숙원이었던 내량천과 방터골천 정비가 완료돼 하천 유지관리와 재해 예방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태풍과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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