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태백 지역 98개 시민사회단체 연합인 (사)태백시현안대책위원회 차기 위원장 후보에 장운표 태백발전범추진위원장과 배상훈 대성건설 대표가 출마했다.
기호 가번을 받은 장운표 후보는 태백 출신으로 황지중·고를 졸업했다. 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 부위원장, 연지라이온스클럽 회장 등을 역임했고 (사)태백발전범추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 중이다.
기호 나번을 받은 배상훈 후보는 태백 출신으로 황지중·고를 졸업, 경희대 중퇴, 강원관광대를 졸업했다. 황지중앙초교 총동문회장, 태백시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등을 역임했고 대성건설 대표로 활동 중이다.
위원장 선거는 다음 달 5일 한마음신협 3층에서 열리는 태백현대위 임시총회 선출직 임원 선거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위원장 임기는 2년이며 연임이 가능하다.
태백현대위는 1999년 12월 12일 대정부투쟁 총궐기대회를 위해 지역사회단체들이 하나의 협상단체로 조직되며 탄생했다. 이어 12월23일 태백역 광장에서 정부관계자와 총 5개 항에 이르는 대정부 합의사항을 이끌어 냈고 이행합의를 통해 10년간 1조원에 이르는 폐광지역 투자를 일궈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