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반

바로크 음악으로 채우는 ‘겨울’

대관령음악제 강원의 사계 ‘겨울’
29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

◇대관령음악제 기획공연 ‘강원의 사계’ 마지막 시리즈인 ‘겨울’이 오는 29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강원의 사계절을 닮은 클래식 공연 ‘강원의 사계’가 올해의 마지막 인사를 건넨다.

대관령음악제 기획공연 ‘강원의 사계’ 마지막 시리즈인 ‘겨울’이 오는 29일 횡성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올해 강원의 사계는 지난 4월 막을 올린 ‘봄’을 시작으로 시대와 장르를 초월하는 아티스트들을 소개했다.

이번 무대에서는 김선아 지휘자의 손끝에서 빚어지는 바로크 음악의 아름다움을 소개한다. 국내 최고의 바로크 합창 음악 지휘자로 평가받고 있는 그는 고음악 연주단체인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과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 소프라노 윤지와 ‘2024 강원의 사계’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콜레기움보칼레서울. 사진=대관령음악제 제공

깊이 있는 해석과 정교한 연주로 사랑받고 있는 콜레기움 보칼레 서울과 콜레기움 무지쿰 서울은 바로크 시대의 기악곡을 중심으로 고음악의 매력을 전한다. 소프라노 윤지의 아름다운 목소리로 완성되는 무대는 바흐의 칸타타 ‘제 마음은 피에 잠겼습니다’와 ‘관현악 모음곡 제3번 D장조’, 비발디의 ‘대영광송’ 등으로 이어지며 고음악의 세계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신현상 대표이사는 “대관령음악제만의 수준 높은 클래식 음악을 통해 올 한 해 강원도민을 비롯해 많은 관람객이 문화를 향유하는 시간이 되셨길 바라며, 앞으로 더욱 다채롭고 차별화된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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