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강원AI에듀테크국제심포지엄]‘첨단 AI디지털 교육 통해 강원형 미래학교 혁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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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강원일보 공동주최
에듀테크로 꿈꾸는 강원교육의 미래 논의

2024 강원 인공지능 에듀테크 국제심포지엄이 26일 춘천ICT벤처센터에서 최병수 강원일보 부사장, 오성배 도교육청 부교육감과 시·군 교육장 및 발제자, 토론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세희기자

해외 선진 인공지능(AI) 교육사례를 탐구하고 강원교육의 미래 비전을 구체화하기 위한 ‘2024 강원 AI 에듀테크 국제심포지엄’이 26일 춘천 ICT벤처센터에서 열렸다. ▶관련기사 4면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강원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번 심포지엄에는 오성배 강원도교육청 부교육감, 최병수 강원일보 부사장, 김익중 진로교육원장, 김영록 학생교육원장, 김명희 유아교육원장을 비롯해 주영일 원주교육장, 신순금 삼척교육장, 김금숙 평창교육장, 김상혁 철원교육장, 김종녀 화천교육장, 임남호 양구교육장을 비롯한 도내 학교 교장 및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에듀테크로 꿈꾸는 강원교육의 미래’를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이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는 자리로 꾸며졌다.

기조발표는 조나단 심(Jonathan Y.H. Sim) 싱가포르국립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그는 ‘책에서부터 챗봇까지’를 주제로 싱가포르 교육시스템에 AI를 적용했던 과정을 소개하며, 이를 통해 얻은 교훈을 공유했다.

이어 진미석 한국핵심역량교육학회장은 진로정보망 커리어넷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과 AI의 다이얼로그’를 주제로 국내 AI 기반 에듀테크 활용 사례를 발표했다. 이상민 경기대 메타버스학과 교수는 ‘AI 기반 교육의 원리와 적용’을 주제로 내년 도입될 AI 디지털 교과서와 미래 교실의 변화를 전망하며 참가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오성배 부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논의된 아이디어가 강원교육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끄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며 “강원도교육청은 에듀테크를 통해 모든 학생이 잠재력을 실현하고, 강원 학교들이 글로벌 교육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최병수 부사장은 “AI 디지털 교육의 도입으로 강원에서도 수도권 수준의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지역 간 교육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 해법이 강원교육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24 강원 인공지능 에듀테크 국제심포지엄이 26일 춘천ICT벤처센터에서 최병수 강원일보 부사장, 오성배 도교육청 부교육감과 시·군 교육장 및 발제자, 토론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신세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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