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평창형 교육발전특구사업이 안심셔틀버스로 학생들의 등·하원을 지원하고 영어캠프도 확대하는 등 돛을 올리고 순항하고 있다.
평창군은 2024년 교육발전특구예산 19억원을 확보해 12월부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교양·체험·공연·영어 캠프·명사 초청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한다.
핵심사업으로는 지역 청소년문화의집에 안심셔틀버스를 도입해 12월부터 방과후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학생 등·하원은 지역이 넓고 대중교통이 발달되지 않아 학부모들의 고민사항이었지만, 이로써 일부 해결하게 됐다는 반응이다.
행복한 교육도시 평창을 목표로 시작되는 평창형교육발전특구사업은 꿈나무 형 특화교육 프로그램, 청소년 e-스포츠 대회, 힐링 문화 공연, 직업 체험 등으로 12월부터 진행한다.
학부모와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영어 캠프 참가자를 기존 40명에서 70명으로 대폭 확대하고 겨울방학에도 추가로 진행한다.
특히 중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어 캠프도 개설해 지역 학생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수준 높은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더불어 청소년 맞춤형 명사 초청 강연을 12월부터 매월 진행할 계획이다.
이현진 군 인재육성과장은 “교육 발전 특구 사업으로 기존 성인 위주의 학습시스템을 청소년 중심으로 확대·개편하여, 학업지원과 함께 다양한 진로 체험을 확대해 도시와 농촌 간 교육격차를 해소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