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강릉 성산면 주택 화재 산불로 번져…삼척·인제서 교통사고 발생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80세 여성 연기흡입 병원 이송

강릉 성산면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산불로 번졌다가 진화됐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4일 오전 5시43분께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어흘리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야산으로 번졌다가 2시간 만에 꺼졌다. 이번 화재로 A(80)씨가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컨테이너 주택 1동이 불에 타 1,000만원의 재산피해가 있었다. 홀로 거주하는 A씨는 자동신고시스템이 작동해 큰 부상을 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화재신고는 독거노인이나 고령 가구에 화재·가스 감지기 등을 설치해 화재나 위급 상황 발생시 자동 신고되는 ‘유케어 시스템'(U-care system)’을 통해 119에 접수됐다.

교통사고도 잇따랐다.

이날 오후 2시11분께 삼척시 정상동 정상삼거리 인근 도로에서 B(53)씨가 운전하던 덤프트럭이 커브길에서 전도돼 B씨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에 앞서 같은날 새벽 1시5분께 인제군 북면 원통회전교차로에서 주행하던 준준형 세단 차량이 교차로 경계석을 들이받았다. C씨는 가벼운 부당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지선 1년 앞으로

이코노미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