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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연수 연세대 미래캠퍼스 교수, 대한민국 최초 '2025 Bo Lindell Medal'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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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선량평가 분야 세계적 업적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 수상자 선정

◇염연수 연세대 미래캠퍼스 교수.

연세대 미래캠퍼스는 염연수 방사선학과 교수가 '2025 Bo Lindell Medal'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상이 제정된 이후 5번째이자 대한민국 최초 수상이다.

Bo Lindell Medal은 2017년 국제방사선방호위원회(ICRP)가 제정한 상으로 방사선 방호 분야에서 지대한 공헌을 한 신진·중견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염 교수는 내년 10월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ICRP 2025 심포지엄에서 Bo Lindell Medal을 받고 수상자 강연을 할 예정이다.

염 교수는 지난 10년간 방사선량평가 분야에서 세계적인 업적을 이뤘음을 인정받았다. 특히 박사학위연구로 ICRP 차세대 메시형 성인남녀 표준팬텀을 성공적으로 개발하고 이에 대한 ICRP145 간행물을 발간하는데 핵심적 공헌을 했다. 나아가 방사선량평가와 관련된 다른 여러 ICRP 간행물을 발간하는데도 역할을 했다. ICRP Committee 2 위원을 역임했고 ICRP 작업그룹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전 세계 방사선 방호 분야 발전을 위한 연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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