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강원특별자치도 중소기업의 성장 위한 지원 지속”

강원테크노파크 ‘2024년 강원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강원TP는 19~20일 이틀간 속초리조트에서 ‘2024년 강원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강원테크노파크(원장:허장현·이하 강원TP)는 강원특별자치도 주축산업(천연물바이오, 세라믹원료, 디지털헬스케어)을 대상으로 ‘2024년 강원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은 창업 이후의 단계부터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시키는 단계별 맞춤지원사업이다. 기업의 공급산업망을 초광역권으로 설정해, 초광역 선도기업을 선두로 도내 혁신선도기업, 예비선도(스타)기업, Pre-Star기업, 7년 이내 Post-BI기업으로 분류해 기업의 성장단계별 기술개발 과제기획 및 사업화 등을 지원한다.

강원TP는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109개사에 총 207건의 사업화 세부 프로그램을 추진, Pre-R&D로 기술인증, 시험, 분석을 통한 기술지원 및 Post-R&D로 사업화를 위한 시제품제작 및 디자인, 국내외 마케팅 지원사업을 지원했다.

이같은 지원을 펼친 결과, 지원기업의 매출액은 3년 평균 성장율 12%, 고용인원 13%, 수출액 25% 등의 높은 성장을 나타냈다. 또 산업별로 천연물바이오소재 41%, 디지털헬스케어 40%, 세라믹원료소재 19% 순의 성장률을 보였다.

지원기업인 ㈜라이프투게더(대표:송운서)는 “강원TP 해외전시회 참가지원을 통해 카자흐스탄과 우즈베키스탄 신규 시장 진출과 전년대비 수출액 28% 증가를 이뤄냈다”고 말했다. Pre-Star기업인 ㈜단미푸드(대표:박채림)는 “강원TP의 시제품제작 및 시험분석지원 등을 통해 제품을 리뉴얼했으며, 대기업 공급 신제품 개발 및 독점공급권 계약을 체결했다. 또 중국에 제조공장을 설립하는 등 중국시장의 사업 확장을 위한 제조 및 유통망 구축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강원TP는 19~20일 이틀간 속초리조트에서 ‘2024년 강원지역기업 성장사다리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한다. 행사 첫날인 19일 강원지역산업 정책워크숍이 함께 열려 도내 30여개 혁신기관과 우수기업 등 300명이 참여했다. 이날 올 한해 강원TP 지원사업을 통해 우수 성과를 이룬 기업들에 포상을 수여했으며, 우수사례 부스 전시 등이 마련됐다. 20일에는 혁신기관들이 모여 전략협의회, 성과확산협의회, 신규사업 회의 등을 진행한다.

허장헌 강원TP 원장은 “매년 100여개의 기업이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대표기업으로 성장시할 수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성장사다리 지원사업이 강원특별자치도가 미래산업글로벌 도시로 가기 위한 첫 관문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동기획: 강원테크노파크·강원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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