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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장 일방적 다면평가 폐지 따른 직권남용·직무유기 신속 수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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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공노, 원주경찰서 정문서 1인 시위 돌입
"수사 지연 시민에게 알리고 신속 수사 촉구

◇원주시청 공무원노조 문성호 사무국장은 19일 원주경찰서 정문 앞에서 원강수 시장의 일방적인 다면평가 폐지와 관련한 직권남용·직무유기 고소건에 대한 수사기관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며 1인 시위에 나섰다.

【원주】원주시청 공무원노조(원공노)는 19일 원주경찰서 앞에서 원강수 시장의 일방적인 다면평가 폐지와 관련한 직권남용·직무유기 고소건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원공노는 2023년 10월 다면평가 폐지 시 법적 절차를 준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7월 원 시장을 고소했다.

원공노 측은 수사당국이 수사준칙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고소·고발을 수리한 날부터 3개월 이내 수사를 마무리 해야 됨에도 6개월째 수사를 개시조차 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제기했다.

문성호 원공노 사무국장은 "원주경찰서의 정당한 사유없는 수사 지연 행위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1인 시위에 나서게 됐다"며 "수사기관이 권력의 눈치를 보는 것 아닌가 의심이 들어 개탄스러운 마음이 든다. 1인 시위를 통해 다시 한번 성역없는 수사를 촉구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주경찰서는 "원공노 측의 고발 사건에 대해 공무원 등 주요 참고인 소환 조사와 관련 기관 자료 오청 등 수사를 진행 중이며, 추후 필요 시 고발인을 상대로 출석 요구도 할수 있다"는 입장을 원공노 측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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