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2024 세대공감 행복나눔 캠페인(이하 세대공감 캠페인)’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지난 13일 막을 내렸다.
창간 80주년을 앞둔 강원일보와 춘천MBC, (사)사랑나눔이 주최하고 춘천북부노인복지관 등 춘천시 관내 노인복지관 4개를 비롯해 춘천시주민자치연합회, 춘천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한 세대공감 캠페인은 올 7월16일에 열린 발대식을 시작으로 세대공감 나눔릴레이, 세대공감 행복사진 공모전, 세대공감 문화대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됐다. 위기 세대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된 나눔릴레이는 춘천시 25개 읍면동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총 1억4,154만 4,675원의 후원금이 답지했다. 지난해에 비해 다소 감소하긴 했지만 2021년부터 4년째 1억원 이상의 후원금을 유지하고 있다.

이 후원금은 2025년 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합모금 매칭을 통해 25개 읍면동의 위기가정사례지원사업과 1·3세대 통합교육사업에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세대 간의 화합과 소통을 주제로 한 ‘행복사진 공모전’에서는 남진우씨가 출품한 ‘누가 누가 잘끄나’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수상작은 춘천시청 로비에 전시돼 시민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하며 세대 간 이해와 공감을 넓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또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문화 대축제 FUN(뻔)한 만남’은 ‘온 가족이 모여 함께 하나되는 시간’을 타이틀로 한,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호평을 받았다. 박재호 춘천북부노인관장은 “세대공감 캠페인은 세대 간의 소통과 화합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소통과 협력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더 큰 나눔과 행복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