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을사년(乙巳年)’ 새해를 맞아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예술인들의 새로운 다짐과 힘찬 출발을 알리는 ‘2025 강원문화예술인 신년교례회 및 강원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오는 13일 오전 11시 춘천베어스호텔 2층 세종홀에서 열린다.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와 강원예총, 강원민예총이 공동 주최하는 이날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의 각급 기관 및 단체장, 문화예술계를 이끄는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을사년 한 해가 문화와 예술로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길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특히 ‘2025~2026 강원방문의 해’ 시작과 함께 강원의 문화적 자산들이 강원관광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매김하고,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새로운 도전과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공유하는 공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진행되는 ‘2025 강원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에서는 단편소설 부문 김화순, 시 부문 이수국, 동화 부문 박성희, 동시 부문 포공영, 희곡부문 서유진씨 등 5명의 당선자에게 당선패와 상금이 전달된다. 시상식에서는 오랜 전통에 따라 선배 문인들이 신춘문예 당선자들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전달하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된다. 또 선배 문화예술인들은 축사를 통해 따뜻한 덕담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올해로 창단 35주년을 맞은 춘천시립합창단(지휘:최상윤)의 축하공연 등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이재한 도예총회장과 최찬호 강원민예총 이사장은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이번 신년교례회가 강원의 문화와 예술이 관광과 더해져 지역의 매력을 대내외적으로 알릴 수 있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이 강원특별자치도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서로 협력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나누며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문화재단, 강원관광재단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