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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14개 시군, 28개 전통시장‧상점가, 국비 17억원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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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 선정

강원특별자치도 내 14개 시군, 28개 전통시장‧상점가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7억원을 확보했다.

특히 문화관광형시장 사업에는 춘천 풍물시장, 강릉 주문진종합시장, 동해 동쪽바다 중앙시장, 정선 고한구공탄시장 등 4곳이 지정돼 전국에서 가장 많은 선정 사례를 기록했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지역별 문화‧관광‧역사와 연계한 각 시장의 특색을 바탕으로 시장 관광 킬러콘텐츠, 대표상품 개발 및 판로 확대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춘천 풍물시장은 꼬꼬야시장 콘텐츠를 더욱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강릉 주문진수산시장은 ‘해산물’을 테마로 한 독특한 바다음식 체험 프로그램 및 K-푸드 특화상품을 개발할 생각이다. 동해 동쪽바다중앙시장은 ‘수제어묵’개발 및 콘텐츠화로 지속 가능한 특화시장으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정선 고한구공탄시장은 ‘연탄구이’ 를 컨셉으로한 프리미엄 연탄구이 통합 브랜딩, 고한 야시장과 연계해 탄광지역 지역경제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 도내 처음으로 디지털 고도화 시장에 선정된 강릉 중앙성남통합시장은 최신 트렌드에 걸맞은 스마트 시장으로의 변화를 위해 인프라 및 각종 플랫폼 입점과 관련한 제반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 밖에 시장경영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된 원주 문화의거리 상점가 외 15개소는 자생력 있는 시장 조직 및 환경을 구축한다. 화재알림 및 노후전선 정비사업에 선정된 양양 전통시장, 고성 거진전통시장은 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에 주력한다.

김만호 도경제국장은 “강원의 독특한 색깔을 입힌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등으로 전통시장 경쟁력 확보 및 매출 극대화에 총력을 다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시켜 자생력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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