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기념재단은 동계스포츠의 교육과 저변 확대를 통해 올림픽 유산을 지속 가능한 형태로 계승해왔다.
지난 5년 동안 전국 2,240개 학교에서 모두 30만명이 올림픽 가치교육과 장애인식 개선교육 등 동계스포츠 교육에 참여했고, 전국민 대상 동계스포츠 아카데미에는 모두 8,135명이 동참했다. 이와 함께 봅슬레이, 루지, 스켈레톤, 피겨스케이팅 등의 종목에서 성인 선수 64명과 청소년 선수 324명을 육성하며 대한민국 동계스포츠의 경쟁력을 높였다.
평창 슬라이딩센터는 60개국에서 700명 이상의 선수가 방문하며 아시아 동계스포츠의 허브로 자리 잡았다. 또한, 눈이 없는 나라 청소년들에게 동계스포츠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드림프로그램’을 통해 100개국에서 온 2,622명이 스포츠의 즐거움을 경험했다. 이 프로그램은 스포츠 외교의 대표 사례로 자리 잡으며 평창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 74개국에서 321명의 참가자가 동계스포츠 훈련과 교육을 받으며 평창은 글로벌 스포츠의 공정성과 포용성을 상징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했다.
평창기념재단은 올림픽 유산을 지역 경제와 관광 활성화로 연결하며 강원특별자치도의 국제적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도 일조했다. 지난 5년 동안 총 10건의 국제회의가 열렸고, 이를 통해 702명의 연사가 132개 세션에 참여했고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13만 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얻었다.또 평창 올림픽 기념관은 누적 방문자 수 16만 명을 기록하며 올림픽 유산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대표적인 장소로 성장했다. 이는 강원도 관광 산업 활성화와 지역 주민들의 자부심을 높이는 데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평창기념재단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이어 2024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에 기여했다. 대회 경기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6개 종목에 전문인력 348명을 투입했고, 관람객의 10%인 5만2,000여명이 대회를 관람할 수 있게 했다. 특히 문화올림픽을 구현한 플레이윈터존에 모두 23만명이 방문하는 성과를 얻어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