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제50회 정선아리랑제의 일정이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으로 확정됐다.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지난 10일 재단 회의실에서 최종수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열고 ‘제50회 정선아리랑제’를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반세기를 맞는 정선아리랑제의 성공개최를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제50회 정선아리랑제를 통해 정선아리랑의 정체성을 알리기 위한 체험 및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탄소중립 등 글로벌 축제 도약을 이뤄낼 것을 다짐했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이번 제50회 정선아리랑제에서 반세기 동안 진행된 축제의 위상 정립과 지역 경제 활성화 유도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기로 했다.
최종수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정선아리랑제는 역사와 전통이 깊은 소중한 축제”라며 “2025년은 축제 5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더욱 섬세하고 꼼꼼히 준비해 강원특별자치도와 정선군을 대표하는 축제로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선아리랑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로 인정받았으며, 칠현제레를 시작으로 체험프로그램, 거리 퍼레이드, 전국 아리랑 경창대회 등 풍성한 체험·참여·공연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