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홍준표 “내 나라가 아프리카처럼 범죄자에 의해 좌지우지 되는 무법천지 취급되는 건 참으로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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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연합뉴스 자료사진]

홍준표 대구시장은 12일 "세상이 범죄자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나라는 지구상에 아프리카에서나 있을 법한 무법천지 나라"라면서 현 정국 상황을 비판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 나라가 이런 나라와 같이 취급 되는 건 참으로 유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만약 일각에서 제기된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중앙지법에서 기각되었거나 법에도 없는 반려 처분을 받아 서부지법 우리 법 연구회 소속 특정 법관에게 재청구되어 법에도 없는 판사 입법으로 영장을 발부받았다면 공수처장, 판사뿐만 아니라 더불어민주당과 내통 의혹을 받는 국가수사본부장도 중죄를 저지른 것이 된다"라고 지적했다.

"또, "이를 질의한 국회의원들에 대해 수사중인 것을 이유로 답변을 회피한 법원행정처 간부의 죄책도 공범이라는 의혹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5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헌법재판소의 정치적 중립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5.1.5. 연합뉴스.

그러면서 "사법부까지 이런 적법절차를 어겼다면 그간 자행 되어온 내란죄 수사도 정당성을 상실하고 모두 무효가 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참 어이없는 일이 속출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한편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은 지난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수처가 서울중앙지법에서 윤 대통령 체포영장이 기각된 후, 서울서부지법과 '짬짜미'해 편법으로 영장을 재청구했다는 의혹이 있다"며 "좌편향 판사에게 초헌법적인 영장을 받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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