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한미비전협회(KUVA) 강원도지회 창립식이 지난 11일 강릉시 행복한모루내 주한미대사관 아메리칸코너에서 열렸다.
이날 한미비전협회 임정근 이사장, 조혜영 사무총장, 조상원 한미비전협회 강원지회장, 함영이 한국여성수련원장, 박경난 강릉시의원, 윤택남 춘천교대 교수 등이 참석해 창립을 축하했다. 한미비전협회는 주한미국대사관과 미 국무부가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들로 현재 9,400여명의 동문이 있다.
강원지회는 주한미국대사관과 강릉시가 협력해 조성한 강릉아메리칸코너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주한미국대사관과 한국, 강원도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과 강원도를 알리고 주한미국대사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알리며 민간외교분야의 역할을 할 계획이다.
이날 창립식에 이어 전국의 KUVA 동문 가족 100여명이 2018 평창기념재단이 주관하는 반다비 뭉초 캠프에 참석했다. 이들은 1박2일 동안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열렸던 강릉 하키센터와 한국여성수련원에서 패럴림픽의 경기종목이었던 보치아, 파라아이스하키, 컬링 등을 배우고 체험하며 올림픽의 정신과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상원 지회장은 “민간외교의 중심에서 미국과 강원도의 민간가교 역할을 하고 강릉아메리칸코너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