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지역 문화예술인들을 비롯해 기관단체장들이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성공을 다짐하며 강원일보의 ‘오(면) 감(동) 강원’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다.
13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열린 ‘2025 강원문화예술인 신년교례회·강원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에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성공 기원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는 강원자치도, 강원관광재단과 함께 ‘대한민국 관광 수도 강원’을 전국과 전 세계에 알리고 관광객 2억명 시대를 열기 위한 범국민 캠페인 ‘오(면) 감(동) 강원’ 캠페인을 시작했다.
참석자들은 오(면) 감(동) 강원’, ‘대한민국 관광수도, 강원특별자치도’, ‘문화로 꽃피우는 강원, 관광으로 빛나는 강원’,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등의 슬로건이 적힌 피켓을 들고 “강원 방문의 해 파이팅!”을 외치며 적극적인 캠페인 동참과 후원을 약속했다.
강원일보는 ‘오(면) 감(동) 강원’ 캠페인을 통해 18개 시·군 축제와 관광지 홍보에 나선다. 이와함께 새로운 관광 콘텐츠 발굴·소개, 관광객 유치 방안 모색 등 각종 사업과 이벤트를 통해 강원 관광 붐업에 나설 계획이다.
강원자치도와 강원관광재단도 올해 관광객 2억명 시대를 열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이를 위해 도와 18개 시·군, 강원관광재단 등은 강원 관광 붐 조성 및 특별 관광상품을 운영에 나선다. 또 매달 1~2개 시·군을 이달의 추천 여행지로 선정한다. 1월 추천 여행지는 화천 산천어 축제(1월11일~2월2일), 홍천 홍천강 꽁꽁 축제(1월18일~2월1일)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2025년 을사년은 강원 방문의 해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해다. 특히 지역 문화·예술이 관광과 만나 강원의 매력을 국내에 알리는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강원일보는 ‘오감 강원’ 캠페인을 통해 강원자치도의 문화와 자연을 전 국민, 전 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신경호 도교육감은 “강원지역에도 락페스티벌, 29초 영화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많다. 문화예술과 관광을 결합하면 강원 관광이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힘을 실었다. 이날 최문순 화천군수도 참석해 1월 추천 여행지인 ‘화천 산천어 축제’를 소개하며 “축제장에 방문해 산천어 한 마리 이상을 잡으면 올 한해 만사형통할 것” 이라고 홍보했다.
이어진 오찬에서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이사는 “문화와 관광의 융복합을 통해 행복한 강원을 만들어가자”는 건배사를 건네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