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횡성군의회(의장:표한상)는 13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326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시청 부서별 새해 업무 계획을 점검했다.
표한상 군의장은 “둔내체육공원 막구조물 시공은 테니스 동호인 등 주민들의 요구를 충분히 수렴해 추진해야 한다”며 “36억원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영숙 군의원은 “공근 베이스볼파크에서 들어서는 KBO야구센터와 관련해, 같이 선정됐던 타 시도의 추진 상황은 파악됐냐”며 “예산낭비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운현 부의장은 “횡성군시설관리공단 신설이 필요도 하지만 지역 현실을 감안할때 공단에 출자·출연 예산 등은 공청회를 열어 주민 여론을 수렴하고 신중히 추진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백오인 군의원은 “횡성 베이스볼 관광테마파크 조성 사업과 관련해 사업 타당성 평가와 수익성을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며 “민자 유치는 현실성이 없다”고 단언했다.
김은숙 군의원은 “각종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경우 현실에 맞지 않는 강사 수당이 늘 문제가 되고 있는데, 새해에도 이에 대한 개선은 없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유병화 군의원은 “공공기관 지방 이전 유치 추진은 원칙적으로 반대하는 건 아니지만, 강원도 등 유관기관과 협력 관계를 선행하지 않으면 행정력 낭비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승남 군의원은 “횡성형 일자리 공제사업 진행도중 퇴직하는 경우 마무리는 어떻게 되느냐?”며 “횡성형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에서 5년간 주는 정착지원금 관리는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횡성=유학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