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물일반

재경횡성군민회 고향서 '사랑나눔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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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300만원 김명기 군수에 전달
한용희 회장· 이병매 재경우천면민회장은 고향기부금도
"어려운 가운데 최선 다하는 이웃에 작은 희망 되기를"

◇재경횡성군민회(회장:한용희)는 13일 횡성군청을 찾아 김명기 군수에게 형편이 어려운 고향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회원들이 정성껏 모은 300만원을 전달했다.

재경횡성군민회가 설 명절을 앞두고 새해 첫 고향사랑을 실천했다.

재경횡성군민회는 13일 횡성군청을 찾아 김명기 군수에게 형편이 어려운 고향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회원들이 정성껏 모은 3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한용희 재경횡성군민회장과 윤제훈 나눔봉사단장 등 10여명이 함께했다.

재경횡성군민회는 2017년 5월부터 윤제훈 단장을 중심으로 사랑나눔봉사단을 사단법인으로 운영하면서 성금을 적립해 오고 있다. 회원 각자의 형편에 맞춰 커피 한잔 값인 1구좌(3,000원)부터 10구좌(3만원)까지 자율적으로 나눔운동을 전개, 현재 50여명이 매월 성금을 적립 중이다.

그동안 모은 성금은 현재까지 약 3,400만원으로 모두 고향인 횡성군에 전달했다.

◇ 한용희 재경횡성군민회장과 이병매 재경횡성우천면민회장은 13일 횡성군청을 찾아 김명기 군수에게 각각 100만원씩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이날 한용희 회장과 이병매 재경횡성우천면민회장은 지난해부터 실시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발맞춰 각각 100만원씩 별도의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용희 재경횡성군민회장은 "비록 풍족하지는 않지만 재경횡성인들의 정성으로 생각하시고 어려운 가운데 최선을 다하는 이웃에 작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써달라"고 말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고향에 대한 꾸준한 나눔 실천과 정성에 횡성군민 모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에 등불이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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