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고한 구공탄시장과 사북시장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지원사업' 공모에서 고한구공탄시장을 문화관광형 특성화시장육성사업에, 사북시장은 시장경영패키지 사업에 각각 선정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된 고한구공탄시장에는 2년간 10억원의 예산을, 사북시장에는 4,500만원이 각각 지원될 예정이다.
이들 시장은 관광콘텐스 개발을 비롯한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대표 상품 개발, 공동 마케팅, 경영 자문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고한구공탄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주말 야시장, 구이축제 등 새롭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체류형 시장 투어 코스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해 고한구공탄시장의 독특한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골목길 정비를 비롯한 다양한 인프라 개선을 통해 시장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사북시장은 5월과 12월에 가족친화 행사 열어 전통시장 내 고객 유입과 함께 친밀감을 형성 시켜 활력 넘치는 시장 문화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정미영 군 경제과장은 “이번 지원 사업이 지역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