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의 사전경기 일정이 23일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되는 가운데 본경기 일정에 대한 관심도 점차 커지고 있다.
본경기는 2월 18일 평창에서의 개막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4일간 열린다. 본경기 기간에는 알파인, 크로스컨트리, 스노보드, 프리스타일로 구성된 스키 종목과 아이스하키, 컬링, 바이애슬론, 봅슬레이‧스켈레톤, 산악(아이스클라이밍), 루지 종목 경기가 진행된다. 경기 장소는 강릉, 평창, 태백 등 강원특별자치도내 지역을 비롯해 충북 진천, 경북 청송에서도 일부 종목의 경기가 치러진다.
가장 먼저 경기를 시작하는 종목은 컬링으로 본경기 이틀 전인 2월 16일부터 12세 이하부와 믹스더블‧일반부 시합이 열린다. 2월 17일은 아이스하키가 시작되고 이후 본경기 첫날인 2월 18일부터는 컬링 15세 이하부와 믹스더블‧일반부 시합이 이어지며 아이스하키, 알파인 슈퍼대회전, 크로스컨트리 클래식, 바이애슬론 혼성계주도 이날 진행된다. 2월 19일에는 같은 세부 종목의 컬링 경기와 아이스하키, 알파인 대회전, 크로스컨트리 프리‧복합, 바이애슬론 스프린트 경기가 치러진다.
2월 20일에는 알파인이 회전‧복합 경기를 끝으로 일정을 마무리하고 컬링(18세 이하부, 믹스더블‧일반부), 아이스하키, 크로스컨트리 계주, 스노보드 평행 대회전, 바이애슬론 개인‧집단출발에서 선수들의 경쟁이 이어진다. 마지막 날인 2월 21일에는 알파인과 스노보드 평행 대회전을 제외한 모든 종목의 경기가 열려 대장정을 마무리한다. 사전경기 기간 진행된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 피겨 종목의 경기는 사전경기를 통해 모두 완료된 것이기 때문에 본경기 기간에는 별도로 개최되지 않는다.
이후 2월 25일에는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전국동계체전 종합시상식이 열려 우수 성적을 거둔 선수들이 총출동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