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이광재 "민주, 대선 후보 추대? 적극적 전략 마련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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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30으로 대선 승리해야 새 나라 만들 힘 생겨
형식적 절차로 끝나는 경선 말고 '민주당+α'를 만들어야
‘DJP 연합’ 들며 이재명 대표 리스크 극복 방안도 제시

친노 그룹의 핵심으로 꼽혔던 이광재 전 국회 사무총장이 조기 대선을 언급하며 "적극적인 경선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전 총장은 4일 페이스북에 "'51대49'의 피투성이 선거가 아니라 '70대30'으로 승리해야 새로운 나라를 만들 힘이 생긴다"며 "민주당은 탄핵 찬성이 70%에서 59%로 하락한 원인을 파악하고, 중도층·수도권·2030의 지지를 회복해야 한다"고 적었다.

이어 "만약 국민의힘이 5~6명의 주자들을 모아 치열하게 경선을 치르면 국민적 관심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런데 민주당은 추대하는가. 그렇다면 국민의 지지는 어떻게 될 것인가. 민주당 내 경선은 형식적인 절차로 끝낼 것인가"라고 밝혔다 '민주당+α'를 만들어 내려면 적극적인 경선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대표와 관련해서는 "이 대표의 리스크는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라며 "억울한 면은 보호해야 한다. 민주당이 함께 싸우고 보호해야 할 부분은 무엇이고, 이 대표가 스스로 극복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가. DJ는 ‘DJP 연합’이라는 정치적 타협과 눈물겨운 변화를 통해 대선에서 승리했고, IMF를 극복했다"고 했다.

이 전 총장은 "국민의 60%가 개헌에 찬성하고 있다"며 "예측 가능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개헌을 적극적으로 논의하고, 대선 승리를 위해 개헌을 능동적으로 밀고 가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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