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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청소년 호주서 국제 영어캠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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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 청소년 국제영어캠프 출정식이 6일 오전 철원실내체유관 주차장에서 이현종 철원장학회 이사장, 참가학생 및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철원】철원지역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 및 영어교육을 위한 '국제 영어캠프'가 시작됐다.

'2025년 철원군 청소년 국제 영어캠프' 출정식이 6일 오전 철원실내체육관 주차장에서 이현종 철원장학회 이사장(철원군수)을 비롯해 참가 학생,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철원군 청소년 국제 영어캠프는 지역 중학교 2학년 학생 40명이 참여해 6일부터 25일까지 3주 동안 호주 퀸즐랜드에서 실시된다. 참여 학생들은 퀸즐랜드 교육부 스터디 투어 프로그램에 참가해 현지 공립학교에서 원어민 영어수업을 듣고 호주학생들과 함께 정규수업에도 참여하는 등 영어학습과 문화체험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은 캠프 기간 홈스테이를 통해 호주의 생활방식과 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시드니, 브리즈번, 골드코스트 지역도 찾아 역사와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체험 활동에도 나선다.

철원군은 2019년부터 호주 퀸즐랜드 국제교육부, 철원교육지원청과 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국제 영어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또 올 7월에는 지역 고교생 30명을 대상으로 미국 동부에서 글로벌 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이현종 철원장학회 이사장은 "이번 해외 영어캠프를 통해 철원군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원군 청소년이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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