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춘천시의회가 11일 제340회 임시회를 개회, 올해 첫 회기 일정을 시작한다.
11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이번 임시회는 조례안 제·개정안 10건과 2025년도 제1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민간위탁 동의안, 2025년도 주요업무 추진계획 보고 등 18개 안건이 처리된다.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강원대 후문 공영주차장과 석사동 벌말공원 공영주차장 조성, 시립치매전담형요양원 건립, 동춘천일반산단 산업시설용지 매각, 농기계임대사업소 확장을 위한 토지 취득 등을 다룬다.
또 김보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춘천시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의회 동의 기준을 구체화하면서 위탁 사업비 증감, 수탁기관 선정 지연 등의 사유 발생시 의회 재동의를 받아야 하도록 규정을 강화했다. 김지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춘천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학교 밖 청소년의 직업 체험 및 취업지원 사업, 건강 진단 사업에 대한 지원 항목을 신설했다. 배숙경 의원은 실효성 있는 결산 검사를 위해 결산검사위원 수를 기존 4명에서 6명으로 늘리고 시의원 2명을 위원에 포함되도록 하는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시의회는 이번 제340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올해 정례회 2회, 임시회 5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시와 의회는 지난 6일 정책 간담회를 갖고 소통과 협력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