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내 출자‧출연기관 및 유관기관이 참여한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추진지원 협의체’ 가 10일 강원관광재단 대회의실에서 발족식을 갖고 첫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강원자치도 방문객 유치를 위해 기관별 추진 사업과 협력사업,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와의 연계방안 등을 논의했다.
도내 출자‧출연기관 및 유관기관은 앞으로 공문 상단에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BI를 삽입하기로 했다. 도체육회는 도민체전 등 체육행사 개최 시 선수단 단복에 BI를 마킹하고 강원문화재단은 대관령 음악회 등 문화행사에서 홍보부스를 운영하기로 했다. 디자인진흥원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기념 강원이·특별이 신규 캐릭터디자인 4종을 개발, 홍보하고, 강원FC 홈경기 시 전광판과 안내판을 활용한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강원자치도는 각급 기관들이 박람회, 외부기관 회의 등에 참여할 때 홍보부스를 설치하거나 홍보물 배포 등을 통해 홍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올해 1회 추경 또는 내년 예산안 반영을 위한 신규 시책 개발 협조 등도 요청했다.
최성현 강원관광재단 대표는 “강원 방문의 해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도와 재단, 18개 시군뿐만 아니라 각급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며 “첫 협의체 발족을 시작으로 각 기관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해 성공적인 강원 방문의 해를 만들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성림 도 관광국장은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 추진지원 협의체가 활성화 돼 많은 연계사업이 발굴되면 방문의 해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날 도체육회, 태백가덕산풍력발전㈜, ㈜강원수출, 강원연구원, 강원인재원, 강원테크노파크, 스크립스코리아항체연구원, 한국기후변화연구원, 도경제진흥원, 강원문화재단, 한국여성수련원, 강원디자인진흥원, 강원혁신도시발전지원센터, 강원역사문화연구원, 2018평창기념재단, 도관광협회, 강원FC 등 총 19개 기관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