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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전략작물 직불금 지원사업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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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하계 작물별 인센티브 지급, 벼 재배면적은 52㏊ 감축

【인제】인제군이 식량 자급률을 높이고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25년 전략작물 직불금을 지원한다.

이는 논을 활용해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동계작물의 경우 오는 3월 말까지, 하계작물은 오는 5월 말까지 농지 면적이 가장 큰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하계작물은 가루쌀과 두류가 ㎡당 200원, 조사료는 ㎡당 500원, 옥수수와 깨는 ㎡당 100원이 각각 지원된다. 또 동계작물 중 밀은 ㎡당 100원, 보리·귀리·호밀 등은 ㎡당 50원이 지급된다. 동계 밀·조사료와 하계 두류·가루쌀을 연속 재배하면 ㎡당 100원의 추가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이와함께 군은 정부의 벼 재배면적 조정제를 연계 추진해 쌀 산업의 구조적 공급과잉을 해소하고 쌀값 안정 도모에 나선다. 올해 인제군은 52㏊ 면적 감축을 배정받았다. 군은 농가의 자율 신청을 받아 조정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향후 벼 재배면적 감축 실적이 우수한 지자체에 공공비축미 우선 배정 혜택이 주어지며 부진한 지자체는 최대 15%까지 차등 감축이 적용된다.

신철민 군식량작물팀장은 “이번 정책이 쌀 공급 과잉을 해소하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고, 식량자급률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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