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 내 국제교류 분야 우수단체 모임인 강원경제인국제교류협회(회장:이호성·이하 강국회)가 올해 국제교류 강화 뿐만 아니라 협회 내실을 다지는데 주력한다.
강국회는 20일 강원일보 4층 대회의실에서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 이호성 회장, 이동희 사무총장을 비롯해 회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정기회를 개최했다.
정기회에서는 지난해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안, 예산편성계획안 등을 논의했다.
강국회는 올해 총 여섯차례의 정기회와 국제교류, 회원사 방문, 야유회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주요사업으로는 국제교류 확대를 위해 오는 4월 태국 방콕에서 해외 연수를 추진한다. 또 회원들 간의 유대 강화를 위해 6월과 10월 춘천 ㈜월드케미칼(대표: 박재희)과 강릉 ㈜명일한과(대표: 장원준)와 ㈜강릉심해두부(대표:이상준) 등 회원사를 방문하기로 했다.
이호성 강국회 회장은 “최근 회원사인 박승용 중소기업융합회 강원연합회장과 신지용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강원지회장 등이 강원지역의 대표적인 경제단체를 이끌게 되면서 강국회가 명실상부한 강원경제를 대표하는 단체로 거듭나게 됐다”며 “올해는 강국회 회원사들의 발전과 내실을 다질 수 있는 활동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했다.
박진오 강원일보 사장은 “지난해에는 ㈜산돌식품, ㈜월드케미칼, ㈜서울에프엔비 등 회원사 3곳이 우수 특허 기업으로 선정되고 올해 각종 경제단체장 등을 맡게 되면서 강국회의 역량이 강원도 뿐만 아니라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계기가 됐다” 며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도 앞으로 적극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강국회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경제 발전을 목표로 2009년 본격 출범한 강국회는 지역 경제인들의 해외 진출과 함께 해외 경제인들과의 인적·정보 네트워크 구축, 해외 교류·판로 개척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