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한국인 삶의 만족도 4년 만에 하락, 강원지역 환경부문 만족도 상위권

◇시도별 대기질 만족도 자료=통계청 '국민 삶의 질 2024' 보고서

한국인 삶의 만족도가 4년 만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4일 발표한 '국민 삶의 질 2024'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한국인 삶의 만족도는 6.4점으로 전년보다 0.1점 낮아졌다. 코로나 이후 4년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또 한국인 삶의 만족도는 OECD 38개국 중 33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인구 10만명당 자살률(이하 자살률)은 2022년 25.2명에서 2023년 27.3명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지역은 환경 만족도가 최상위권에 포함됐다. 환경만족도는 생활환경에서의 주관적 웰빙을 보여주는 대기환경, 하천(수질), 토양, 소음/진동, 녹지환경 등 5개 분야로 살펴본다.

도내 대기질 만족도는 지난해 기준 68%로 제주(68.7%) 다음으로 높았다. 수질만족도 역시 56% 이상으로 집계되면서 전남(57.1%)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토지환경 만족도(53.9%), 녹지환경 만족도(76%) 모두 전국 최상위권에 들었다.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