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일반

유바이오로직스, 2공장 GMP 승인… 콜레라 백신 공급 확대

◇유바이오로직스 2공장 전경

유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백영옥)의 춘천 제2공장(V Plant)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비콜-에스(경구용 콜레라 백신)의 GMP 적합판정 및 완제품 제조소 추가 승인을 받았다.

제2공장의 완제 제조시설 GMP 승인에 따라 올 2분기 중 WHO PQ 승인을 받게 되면, 1·2공장의 원액 및 완제품 시설 모두 정상 가동될 수 있다. 이를 통해 콜레라 백신의 연간 최대 생산량은 8,000만~9,000만 도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제2공장에 증설된 완제시설은 최신 업그레이드 장비를 도입, 기존 1공장 대비 충진 능력을 150% 향상시켰으며 한 배치의 제조 시간을 7시간 이상 단축할 수 있게 됐다. 또 향후 두 곳의 공장에서 동일 제품의 생산이 가능해져 제조 리스크 없이 콜레라 백신 생산을 크게 증가 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박영신 유바이오로직스 제2공장장(전무)은 “2분기에 WHO PQ 추가변경 승인이 되면 유니세프의 콜레라 백신 수급 리스크도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피플&피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