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의회가 27일 제305회 임시회를 열고 2025년도 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를 청취했다.
김영덕 의원은 “정선읍을 대표하는 정선 동강할미꽃 축제가 성공적인 축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면밀한 준비하라”며 “주민들로부터 소규모 마을 안길 포장을 요청하는 민원이 많은데, 적극적인 현장 확인으로 주민 불편 사항을 선제적으로 해결해달라”고 촉구했다.
전영기 군의장은 “동강할미꽃 축제에서 주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강화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할미꽃’ 자체를 보존하고 증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초기에는 많은 증식사업이 이뤄졌으나, 현재는 증식 및 보존을 위한 관리가 미흡한 부분이 있는 만큼 보존과 증식을 위한 장기계획 수립과 집중 투자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전광표 의원은 “겨울철 폭설 시 소두문동 등 일부 구간의 경우, 차량 운행이 불가능할 정도로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라”며 “고한읍 어르신 보드게임 교실이 어르신 치매 예방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만큼 확대 보급해달라”고 주문했다.
송수옥 의원은 “사북 5일장의 부스 규모가 작고, 상인의 수가 적어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지 의문을 제기하는 주민들이 많다”며 “홍보 강화와 주변 소규모 농업인 참여 등을 통해 5일장이 활성화 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해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