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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군 국내최초 월드투어카레이스 대회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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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CR월드투어 오는 10월17일부터 3일간 인제스피디움 개최 확정
인제군 27일 현대차, 인제스피디움 등 대회 관계자들과 운영 회의

【인제】인제군이 국내에서 처음 개최되는 WTCR(월드투어링 카레이스)의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세계 각국의 자동차 브랜드와 레이서들이 한 자리에 집결하는 세계 최대의 카레이싱 대회인 WTCR은 오는 10월17일부터 19일까지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리는 것으로 확정됐다.

이를 위해 군은 27일 인제군청 4층회의실에서 현대차, 인제스피디움 등 대회 관계자들과 운영회의를 갖고, 세부적인 대회 일정 및 예산 계획 등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모터스포츠산업 활성화 지원조례’를 근거로 모터스포츠 국내·외 대회와 연계 행사 및 사업을 지원하며, 대회 홍보 예산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차와 인제스피디움 등 협력사 역시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적극 힘을 보탤 예정이다.

특히 군은 이번 국제 대회를 계기로 지역 홍보 및 인제스피디움을 활용한 관광산업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20여개의 기존 행사에 더해 WTCR까지 개최돼 사계절 내내 모터스포츠 관계자를 비롯한 방문객들이 인제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명규 군관광과장은 “10월 개최되는 WTCR은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인만큼 관광객과 주민이 어우러지는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인제에서는 인제스피디움에서 총 4차례의 마스터즈 시리즈와 (주)슈퍼레이스 나이트레이스 대회 등이 펼쳐졌고 약 3만명의 방문객이 경기장을 방문했다.

세계 최대의 카레이싱 대회인 WTCR은 오는 10월17일부터 19일까지 인제스피디움에서 개최돼, 인제군이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사진은 지난해 마스터즈 시리즈 대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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