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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강원건설건축박람회]“건설건축박람회 참여기업 수주액 비중 25%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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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강원건설건축박람회 폐막
5~7일 춘천 봄내체육관

◇2025강원건설건축박람회가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열리는 가운데 행사장이 박람회 참가자와 관람객들로 북적이고 있다. 박승선기자

강원특별자치도의 건설산업 활성화 촉진을 위한 2025 강원건설건축박람회가 지난 7일 폐막했다.

창간 80주년을 맞은 강원일보사와 강원특별자치도, 춘천시, 강원건설단체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2025 강원건설건축박람회’가 지난 5일 개막해 사흘간 춘천 봄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올해 16회를 맞아 52개 업체, 65개 부스가 참가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2025 건설공사 및 설계용역 발주계획 설명회’가 함께 열렸고, 도내 발주기관들이 대거 나서 지역 건설업체들의 공공시장 참여를 적극 지원해 호평을 받았다. 또 도 건설교통국 산하 부서별 업무 연찬회 개최, 참여기업과 발주기관 간 1대 1 상담을 비롯해 도 및 시·군, 유관 기관 발주사업 관계자 초청, 건설 전공 학생들의 참관 기회 확대 등 예년보다 프로그램을 두 배 이상 강화해 참여 기업들의 홍보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강원특별자치도는 관급공사 수주 시 박람회 참가업체에 가점 1점을 부여하는 등 공사 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과, 박람회 참여기업들의 수주실적이 2023년 360억 원에서 지난해 425억 원으로 18% 증가했다. 도는 수주액 비중을 2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이종구 도 건설교통국장은 “박람회를 통계 업계의 경쟁력 제고와 침체된 건설경기 회복을 위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해를 거듭할 수록 박람회 참여기업 대폭 확대뿐만 아니라 참가한 기업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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