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고(교장 이상철)는 1일 교내 기숙사 앞 정원에서 기숙사 리모델링 개사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사식에는 신경호 강원특별자치도교육감, 정광열 도경제부지사, 김진호 춘천시의장, 정재웅·김희철·박관희·박찬흥 도의원, 김경수 춘천고 총동창회장, 허인구 학교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춘천고는 2024학년도 자율형 공립고 지정과 더불어, 원거리 통학생의 통학 어려움 해소를 위해 기숙사 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2023년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부터 40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지난해 7월부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새로 개사한 기숙사는 1학년 16명, 2학년 14명, 3학년 38명 등 총 68명의 학생을 수용하게 된다. 춘천고는 입사생을 대상으로 진로-진학-설계-준비 프로그램, 맞춤형 학력 증진 프로그램, 인성·과학 활동, 토요 자기주도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철 춘천고 교장은 “2025학년도 시작과 함께 기숙사가 완공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안정적인 기숙사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