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랜드가 태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3일 제80회 식목일을 맞아 '강원랜드 희망의 숲'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다.
탄소중립 실천과 지역생태계 보전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최철규 직무대행을 포함한 강원랜드 임직원 및 유관 기관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여해 태백산 일대 ‘강원랜드 희망의 숲’ 부지(4,586㎡)에 자생종 및 과실수 등 총 6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강원랜드는 나무심기 행사를 위해 지난해 전기‧전자 폐기물 재활용을 통한 자원순환 캠페인에 참여하고 리조트 유실물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해 총 768만원의 기부금을 확보했다.
또 식목 행사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태백산 희귀종 퀴즈’이벤트를 진행해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고객의 소리를 통해 강원랜드에 관심과 격려를 보내준 고객의 명패를 설치하는 특별한 행사도 진행했다.
최 직무대행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ESG 경영이 현장에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지역사회와 고객 그리고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 리조트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