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이하 지역위)는 강릉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새로운 강릉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지역위는 4일 강릉 월화거리에서 김중남 지역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릉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은 “국민이 주인이었고, 국민이 승리했으며, 강릉시민이 그 중심에 있었다”며 “월화거리에 모여 어둠을 몰아내고 희망을 함께 만들어주신 21만 강릉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어 “탄핵 인용은 헌법 질서를 수호하고 국민의 뜻을 반영한 정의로운 판단”이라며 “국민 위에 어느 누구도 군림할 수 없음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탄핵 인용을 21만 강릉시민과 함께 환영하고 축하한다”고 덧붙였다.
지역위는 강릉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들은 “강릉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더 가까이 듣고, 실질적인 변화와 개혁을 통해 새로운 강릉을 만들어 가겠다”며 “강릉에서도 변화와 혁신을 반드시 실현하겠다. 국민이 주인임을 다시 확인하며, 더 이상 아무도 빼앗지 못하도록 민주공화국, 민주주의의 이름으로 대한민국을 새롭게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