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동해시가 지역 시립도서관을 각각의 테마를 가진 3개의 시립도서관 특성화 사업을 통해 도서관 인프라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먼저 시는 발한도서관의 경우 미디어 콘텐츠와 독서소외계층을 위한 테마로 운영한다. 이에 웹툰창작 체험 프로그램 및 영상 제작과 콘텐츠 제작 교육이 운영된다. 또한 장애인을 위한 책놀이와 원예교실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내 독서소외계층을 위해 맞춤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북삼도서관은 인문도시를 지향을 위한 인문학 프로그램과 함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미술 강좌 운영, 약용 식물 수업은 운영 준비 중이다.
2023년 개관한 꿈빛마루도서관은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도서관과 생활문화센터 특화로 운영된다. 올해 상반기 실감형체험관을 조성하고 콘텐츠 구축으로 새롭게 문을 열 계획이다.
동해시립도서관은 올해 2만2,000여권의 장서를 확충하고 전자책과 오디오북, 장난감 등 비도서자료 1만2,000여종을 각 도서관에 비치해 이용자 중심의 지식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자료실 개관시간 연장사업을 통해 밤 10시까지 자료실을 개방, 시민 편의를 제공하고 시립도서관 전체 책두레 서비스를 통해 방문 도서관에서 원하는 자료를 대출하고 반납받을 수 있도록 했다.
김은서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도서관이 소통의 장으로 삶의 지혜를 배우고 풍성한 가치를 더해줄 문화 생활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