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4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벨리 3층 대강당에서 ‘의료기기․바이오산업 분야 규제혁신 기업 현장 합동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여중협 행정부지사가 주재했으며 의료기기·바이오산업 분야 기업과 도 및 시·군, 유관기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의료용 전동스쿠터 승인기관 확대 △의료기기 임상시험 규제 완화 △비급여 의료기기 도내 병의원 우선 활용 특례 △의료기기 인증 규제 개선 등 7개 규제 개선 방안에 대해 질의응답과 정책 토론을 진행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단순한 예산·정책 지원을 넘어 기업의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 해소 분야에 대해 도 지휘부가 직접 관심을 갖고 현장을 찾아 큰 의미를 지닌다고 도는 설명했다.
여중협 행정부지사는 “현장에서 직접 기업들의 고충을 들으며 규제가 얼마나 큰 부담으로 작용하는지 실감했다”며 “규제 해소를 위해 도 차원의 지원과 중앙부처와의 협력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