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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벼 종자 친환경 온탕소독 기술보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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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강릉시는 8개 농가에 4,400만원을 투입해 벼 종자 친환경 온탕소독 기술보급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온난화로 벼 종자 전염병인 키다리병과 벼 잎 선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약제를 대신해 60도의 따뜻한 물로 종자를 소독하는 기술보급 사업이다.

온탕소독기를 이용해 벼 종자를 소독하면 약제보다 더 뛰어난 방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 농약 사용량 절감으로 저탄소 농법을 실천할 수 있으며 소독 후 온탕소독기를 발아기로 활용해 볍씨소독 및 싹틔우기를 효율적으로 관리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시는 온탕소독 방법과 준수사항을 교육시키기 위해 지난달에는 이론 교육을, 지난 4일에는 강릉시 월호평동 농업인 재배포장에서 현장교육을 실시했다.

김경숙 시 기술보급과장은 “농업 현장에 벼 종자 온탕소독 기술을 보급해 고품질 쌀 생산 및 생산비 절감에 따른 농업인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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