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대화면번영회가 배골마을 일원에 계획 중인 에콜리안 골프장 조성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대규모 주민 서명운동에 나섰다.
대화면번영회는 지난 4일 열린 대화면 이장회의에서는 28개 리 마을을 대상으로 대규모 서명운동을 벌이기로 하고 서명부를 배포했다.
번영회는 앞으로 열릴 대화면민 체육대회, 동문 체육대회 등 지역 대규모 행사에 맞춰 서명 부스를 운영해 2,000명 이상의 주민 서명을 받을 계획이다. 번영회는 이 서명을 바탕으로 다시금 국회와 관계 기관에 강력히 사업 추진을 촉구한다는 입장이다.
에콜리안 골프장 조성은 관광자원이 부족한 대화면 지역의 오랜 숙원 사업으로 대화면번영회는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표명하며 주민 서명운동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에 앞서 대화면번영회는 지난해 7월 전체 회의를 통해 ‘꿈의 대화 힐링타운 조성사업’을 단순한 관광지 개발이 아닌 체육·관광·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기반으로 삼기 위해 에콜리안 골프장 조성 필요성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난해 7월 24일 번영회 명의로 골프장 설립 건의문을 군에 제출하며 공식적인 절차에 돌입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대화면과 대화면번영회가 함께 유상범 국회의원실을 방문하는 등 예산 반영을 위해 노력했으나, 당시 국정 불안정 등의 이유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겪었다.
김상수 대화면번영회장은 “지역경제와 일자리 창출, 주민 복지까지 아우를 수 있는 골프장 조성이야말로 지역 발전의 핵심”이라며 “주민들의 염원을 담아 반드시 사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