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평창전통시장과 진부전통시장이 '2025년 강원특별자치도 주말 야시장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평창군은 도비 2억4,000만 원을 포함해 시장별 4억원씩 총 8억 원의 예산을 확보, 2025년부터 2026년까지 2년간 주말 야시장 운영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을 단순한 장보기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와 특색을 반영한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평창전통시장은 ‘평창달빛장터’라는 이름으로 오는 7월 19일부터 매주 주말 저녁 6시30분부터 운영된다. 평창달빛장터는 메밀, 감자, 더덕, 한우, 산나물 등을 특화해 한식과 결합한 메밀크레페, 감자핫도그, 메밀타코 등 퓨전 길거리 음식을 선보인다.
진부전통시장은 평창의 술을 테마로 한 ‘오 마이 갓 야시장’으로 7월부터 운영된다. ‘오 마이 갓 야시장’은 평창의 전통 갓김치와 장아찌등 특산품과 평창에서 생산되는 술을 결합해 다양한 술안주와 먹거리, 볼거리를 보여줄 예정이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전통시장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야간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