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원주시는 역대 최악의 산불을 기록한 영남지역에 고향사랑기부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고향사랑기부는 산불피해 지역주민들을 응원하고 힘을 보태기 위해 마련됐다. 시청 직원 18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경북 안동시에 90만원, 청송군 60만원, 영덕군 20만원, 울산광역시 울주군 10만원 등 총 180만원을 기부했다.
시는 지역 내 혁신도시 공공기관과 사회단체협의회에도 적극 홍보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원강수 시장은 “최악의 산불로 많은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기부에 동참한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기부금이 피해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신속한 일상회복을 향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