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신경호)은 8일, 9일 이틀간 강릉과 횡성(원주권)에서 ‘2025학년도 유·초 연계 이음교육 운영 지원 설명회’를 열고, 교원들과 운영 방향을 공유한다.
이번 설명회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간 연계성을 강화해 유아의 자연스럽고 연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기간 도교육청 유초등교육과 김순남 장학관의 특강 ‘유·초 이음교육의 방향과 비전’을 비롯해 권역별 유치원·초등학교 교사들의 운영 사례가 발표된다.
8일 강릉권역 행사에서는 태백 하늘빛유치원 김혜실 교사와 금병초 이은영 교사가 각각 ‘초등학교 가는 길’, ‘유능한 초등학생이 된다’는 주제로 사례를 공유했다.
9일 열리는 원주권역 행사에서는 교동초병설유치원 류소라 교사와 영월초 안은숙 교사가 ‘놀이 중심 연계 수업’을 중심으로 실천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유·초 이음교육을 위해 시범 운영 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왔으며, 2023학년도 20개원(교), 2024학년도 42개원(교)에 이어 2025학년도에는 84개원(교)로 늘릴 계획이다. 2026학년도부터는 유치원 전면 시행이 추진된다.
탁진원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가 교원들에게 유·초 이음교육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현장에서 이음교육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